작은 이야기들.3 인간영역


1. 원주를 다녀왔다. 간만에 친구를 만났고, 간만에 술지옥에 빠졌으며, 간만에 모르는 여자사람과 대화를 나눴다. 공기는 맑았고 물은 찼으며 사람은 적었다. 작지만 의미있는 여행이었다. 술값이 5만원 나온 것만 빼고.


2.공모전 마감 2주 전. 힘내자.


3.가을이야. 움직일 시간이지.


4.남들처럼 첫 페이지에 방명록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런 소소한 기능 하나 못 찾으면서 어떻게 티스토리에 도전했던 걸까.


5.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을 볼 수 있다는 걸, 요전번에 알았다. 그런 걸 확인 못하니까 링크 신고 댓글이 달리는 걸수도 있잖아. 뭐 그렇게 생각했더랜다. 의외로 많다는 데 놀라고, 의외의 사람들이 있다는 데 놀랐다. 여기가 뭐라고 마우스 수명을 소모하셨는지, 모두 감사할 따름이다. 


6.공모전이란 연유로 글을 못 쓴다. 영화밸, 연밸, 인사밸, 뉴비밸에 올릴 만한 소잿거리들을 찾아냈지만, 딱히 부족할 것 없이 구상을 끝냈지만, 워낙에 글을 느리게 쓰는 특성상 멀티태스킹이 쉽지 않다. 2주만 기다려 주시길. 뭐라도 들고 가야 끙끙 앓는 이글루스 문병이라도 갈 수 있겠지.


5.단어 하나하나에 소잿거리를 녹여 주시는 선배에게 감사드린다. 


덧글

  • 긁적 2014/09/22 00:37 # 답글

    ㅋ. 첫 페이지에 방명록 올리는 것은 편법입니다. 새 글을 쓸 때 아래쪽에 보시면 날짜를 변경하실 수 있어요. 이걸 2018년처럼 먼 미래에 맞춰놓으면 이게 가장 새로운 글로 간주되어서 블로그 첫페이지에 나오게 됩니다.
  • 지나가던한량 2014/09/22 00:46 #

    메뉴릿은 장식이었을 뿐이었군ㅇ....으아아아아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바로 적용해 보겠습니다.
  • 2014/09/22 10:2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9/22 10:2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9/22 14:5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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