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8&사이터스 6.1 동시 업데이트. 잡설영역


1. IOS8, 개인적 기준으로 디자인이 퇴화했다. 지금의 흑백대비보단 예전의 깔쌈한 은청색이 좋다. 대비가 강렬해 컴싸 보는 느낌이 좀 들어 적응이 필요할 듯 싶다. 

열심히 홍보했던 사진첩은 뭐가 변한 건지 아직 잘 모르겠고, 앱스토어는 그냥 플랫 디자인만 살린 거잖아. 도리어 열심히 홍보하던 그것보다 사파리의 전체화면 지원이 더욱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크롬을 못 놓는 이유 중 하나였는데 크롬의 그것보다 깔끔해 보여 이제 안착의 시기가 다가왔다는 느낌이다.


 디자인은 조금 묘하지만 화면전환 애니메이션 만큼은 점점 발전하는 느낌. 다 좋으니 x.0에서 어김없이 찾아오시는 프레임 드랍만 해결해주면 좋겠다. 패드 3세대가 레티나 첫 작품이다 보니 디스플레이와 그래픽카드의 괴리가 좀 있고, 점점 발전하는 그래픽을 감당 못하기 시작하는 듯 하다. 그래도 패드의 특성상 폰에서 느낄 만한 편의성 개선등은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게 사실이지만 그런다고 체감적인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나름 만족스러운 듯.


아맞다. 분할화면 멀티태스킹 언제 해줄 생각인지. 많이 쓸 일은 없을지언정 있어서 쓸모없는 기능은 결코 아닌데 말이지.



2.사이터스 6.1, 이번 추가 챕터는 비타 버전의 그 노래들. 출시 1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즐겼을 녀석이 이식된다는 건 누군가에겐 굉장히 심심한 일일 테고, 그런 마음 담아 버전도 7.0이 아닌 6.1이지만, psn의 대삽질로 람다는 꿈도 못 꾸던 한국인에겐 어찌됐던 이득일 뿐. 뒤늦게나마 프롤로그 챕터를 터뜨릴 한국 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무료해금된 챕터9는 소문대로 명곡이 많기에 만족스럽다. 코드네임 제로의 강렬함, 퍼스트 게이트의 현란함, 동방예의지국 덥스텝의 흥겨움만으로도 만족스러운데 오리엔스가, 코마가 의외로 좋은 노래라는 게 더욱 기쁘다. 9렙곡은 처참한데 7렙곡 두 곡은 첫 판 밀마를 찍었다는 걸 생각하면 나도 이제 어엿한 7렙난민임을 증명하였다 생각한다. 


녹화기능은 미묘하다. 별 장비 없이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건 좋지만 화질이 영 그렇다. 도트 튀는 건 그럴 수 있으니 제발, 프레임 버벅이는 것만은 어떻게 해야 할 듯. 대만회사답게 대만 쪽 서비스랑 제휴해서 그런지 중국 ip를 막아놓은 몇 사이트에선 공유가 되지 않는 것도 흠이다. 뭐, 유튜브로 쏘면 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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